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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방해하는 척추측만증,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산튼튼병원 작성일21-03-15 00:00 조회98회 댓글0건

본문

 

키 성장 방해하는 척추측만증,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

정기적 척추 검사 통해 올바른 척추 성장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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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클립아트코리아)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우리나라 학생들은 입시라는 커다란 압박감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게다가 무거운 책가방과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으면서 생기는 각종 척추 통증을 호소한다. 척추 통증은 척추질환을 알리는 몸의 신호임과 동시에 다른 신경계통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다. 이는 평소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방치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진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를 정면에서 봤을 때 측방으로 휜 것을 말한다. 척추의 회전적인 변형을 동반해 옆으로 굽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C자나 S자로 변형된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척추가 10도 이상 휠 경우 척추측만증이라고 진단한다.

 

청소년의 잘못된 자세, 장시간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생활방식 등을 원인으로 꼽지만 사실 척추측만증의 85%는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이 외에도 태아기 때의 기형으로 인한 선천성 척추측만증, 소아마비나 뇌성마비와 같은 신경질환이나 근육질환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지는 신경근육성 측만증 등이 있다. 그 밖에 종양, 감염, 대사성 질환, 관절염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청소년 척추측만증의 경우 소아기 때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 만 8세경부터 천천히 척추의 휘어짐이 진행해 급성장기나, 여아의 경우 초경 시기에 급격히 악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 증상을 잘 모르고 지내다 변형이 상당히 진행해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거나 어깨, 골반 높이가 달라져 한쪽 견갑골이나 둔부가 돌출된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은 스스로 자신의 변형을 확인하기 힘들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쁜 자세와 습관들이 더욱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자녀들의 자세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해당 질환은 양쪽 어깨의 높이가 비대칭이거나, 편하게 서있는 자세에서도 좌우 비대칭이 관찰되거나, 한쪽 견갑골이 더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허리를 구부린 채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보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며, 다리길이 차이나 골반의 비대칭이 있을 수 있다. 한쪽 신발이 더 닳거나 몸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느낌을 받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요통을 호소하거나,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면 척추측만증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측만증 치료는 크게 정기적인 관찰, 보조기 착용, 수술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할 때는 환자의 성별, 발생 당시의 연령, 성장의 완숙도, 발견 당시 만곡의 각도, 만곡의 유형 등을 모두 참고해야 한다.

특발성 측만증은 대부분 척추의 성장이 끝나는 시기인 남자 17세, 여자 15세가 되면 만곡의 진행이 정지한다. 따라서 성장이 끝난 후나 성장이 거의 끝난 청소년기에 발견되는 비교적 크지 않은 만곡은 그다지 많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성장 종료까지 수년이 남아 있는 아이의 경우에는 휘어짐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만일 만곡 척추가 휜 각도가 20도 이하일 때는 운동을 시키면서 3~6개월마다 관찰, 유연성을 유지해 주면서 교정을 진행한다. 휜 정도가 40~50도가 넘어 성장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거나, 50도가 넘게 휘어 심장이나 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 수술과 같은 내과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만성 요통과 함께 척추가 빨리 노화해 성인기까지 목이나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각종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정기적인 척추 검사를 통해 올바른 척추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만약 측만 증세를 보인다면 현재 척추 상태에 맞는 적절한 교정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안산튼튼병원 이호범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경우 도수치료를 통해서 상당한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도수치료란 전문 물리치료사가 기계나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이용하여 변형된 척추를 바로잡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 방법이다.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며, 수술 또는 절개를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이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평소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척추측만증 예방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꼿꼿이 펼 수 있도록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하고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삼간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가 시선 수평 아래로 30도 정도에 위치하도록 하며,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수시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운동량이 적어 척추 근육의 약화로 척추측만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육을 풀어주고 꾸준히 운동을 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안산튼튼병원 이호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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